부산포개항가도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은 부산성을 함락하고 자성대왜성을 쌓았고, 전쟁이 끝난 후 조선 수군이 이를 부산진성으로 사용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성을 철거하여 옛 모습은 거의 사라졌지만 나라를 지킨 선열들과 조선 수군의 5백년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도심 속에서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 주소 자성로 99
부산진시장의 이름의 유래는 근처에 있던 부산진성에서 유래했습니다. 조선시대 부산진성 서문 밖에서 매달 4일과 9일에 열렸던 부산장에서 시작된 부산진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혼수용품 및 주단 특화 시장입니다. 인근 골목에는 많은 한식당이 들어서 있어 방문객의 먹거리를 책임집니다.
- 주소진시장로 24
매축지 마을에는 마을과 바깥 동네를 연결해 주는 두개의 통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자성로 지하도입니다. 벽면에는 매축지종과 마을사진, 네온사인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줍니다.
- 주소성남이로60번길 일원
역사 스토리골목에 들어서면 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붙듭니다.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그려낸 벽화, 태극기 포토존 등 한일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골목의 면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 주소중앙대로455번길 일원
정공단은 임진왜란의 첫 전투인 부산진전투에서 순절한 정발 장군과 그를 따른 군민들을 추모하고자 1766년 부산첨사 이광국이 설치한 제단입니다. 부산 첨사들이 제사를 이어오다가 일제강점기 때 잠깐 폐쇄되었으나 해방 후에 향사계가 재조직되어 제향을 이어나갔습니다. 현재는 사단법인 정공단보존회가 매년 음력 4월 14일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 주소정공단로 23
1905년 호주 선교사에 의해 건립된 양관건물로, 부산·경남 지역 최초의 신여성 교육기관입니다. 1919년 부산·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3·1운동의 깃발을 올렸던 독립운동의 산실이기도합니다. 전국에서 유례가 드물게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근대식 건축물로서 비례와 균형미가 돋보입니다.
- 주소정공단로17번길 17
부산포 개항의 역사를 기억하고 독도를 수호한 안용복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관입니다. 안용복 장군이 1, 2차에 걸쳐 일본에 건너갔던 행적과 부산포 왜관, 두모포왜관, 영가대, 정공단 등 동구 유적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주소증산로 100(독도주차장 5층)
- 문의051-633-1696
- 운영시간화~일 09:00~18:00(월요일·공휴일 휴관) / 전망대 상시 개방
안용복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에서 증산공원을 잇는 계단은 그 계단 수가 190개에 이르러 주민들 사이에서 '지옥의 계단'이라고 불리던 곳입니다. 이 가파른 계단을 가로질러 올라가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멀리 북항대교와 탁 트인 산복도로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 주소증산로99번길 일원
- 운영시간06:00~23:00
중앙광장, 산책로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조성되어있는 증산공원은 임진왜란 이후 만들어진 왜성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부산 명칭의 유래부터 부산진성과 부산진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주소성북로36번길 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