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소개

주요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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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민관클럽 인터뷰(2019.5.9)
작성자 시민소통과 등록일 2020.05.22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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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선 구청장이십니다. 늦었지만 당선 소회를 여쭙고 싶습니다.

10개월 정도 지난 지금 어떤 생각과 감정이 드시는지요.
任重道遠(임중도원) 할 일은 많은 데 갈 길은 멀다. 지난 10개월 동안 변화와 도전이라는 구정목표를 위해서 여러 가지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된 여러 가지 세부내용들을 위해 예산을 수립하고 조직 개편을 하는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하였는 데 아직까지 부족함
그래서 이번 7월 달에 조직개편을 감행할 계획임. 지난 조직개편 때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인구 10만 이하로 3년째 지속되어서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해서 3개 국을 2개 국으로 잠정운영
이번 조직개편 시 3국 체제로 다시 운영하면서 새롭게 5~6개월 동안 조직을 운영한 결과에 따라서 조직개편을 할 계획
우리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데 반해 행정은 거기에 못 미침. 사회요구는 많은 데 행정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니 서로 간격이 존재하여 이 간격을 해결하기 위함
또한 주민소통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음. 소통이라는 것은 쌍방으로 해결해야함. 우리도 조금 더 소통을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주민들도 소통하는 방식•테크닉 훈련의 필요성이 있음. 주민들의 자치역량강화 부분들도 앞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과제로 깨달은 시간이었음

2. 지난 재임 기간 중 확인하신 동구의 장점이자 특색은 무엇이며 반대로 가장 큰 지역 문제라 느끼신 점은 무엇입니까

동구의 장점이자 특색은 지정학적 위치. 유라시아 횡단 철도의 시종착역인 부산역이 있고, 부산항을 품고 있기 때문에 사람과 물류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여지가 큼
역사•문화 자산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강한도시. 앞으로 우리가 잘만 다듬는다면 보석 같은 문화관광자원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음
또한 소프트 파워로서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음. 오랫동안 부산의 중심역할을 맡으면서 토박이들이 많이 살고 있음. 이분들의 공동체 정신이 잘 살아 있어 결집력이 좋음
지역문제로는 크게 대형국책•시책사업에 맞게 부산광역시와 LH공사가 12억의 용역비를 들여 북항과 원도심의 연계방안을 추진
한국감정원과 부산도시공사가 원도심의 공가•폐가의 정비와 활용방안을 위해 6억원의 예산 용역
이런 대형 용역들에 우리 동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들을 어떻게 넣을 것인가. 동구가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반영되어 그 계획에 도입되어 결과물을 내도록 하는 작업들이 중요
동구도 1억 5천의 용역비를 확보해서 동구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음
작은 문제들은 그 동안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도시가 쇠퇴하고 노후화된 부분들을 어떻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찾아내고 주민들이 새로운 주거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게 도시재생을 해내고
과거에 부산진시장 주변으로 거대 상권이 형성 되었는 데, 지금 현재 무너진 상권을 어떻게 회복시켜나갈 것인가, 특히 소상공인들이 많은 데 영세 소상인들의 새로운 역량강화부터 잘 준비해 나가야 할 문제

□ 맞춤 질문

1. 지난 10개월간 가장 기억에 남는 지역 현안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해결 중 이신가요? 그리고 이를 통해 바라는 결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부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초량천 생터하천 복원사업 같은 경우에는 시업기간을 훨씬 넘겨서 오랫동안 추진하고 있어 상인들의 불만이 많음
노숙인 지원을 위한 희망드림센터가 지역에 유치된 대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여론과 불안감이 많음
향후 문제로 상업지역에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여 산복도로 조망권이 훼손. 60, 70층짜리 고층건물이 들어섰을 때 수려한 조망을 잃게 되는 주민들의 불만이 향후 발생. 이런 주민들의 불만은 주민간담회와 주민공청회로 해결 중
수정동보행환경사업은 주변 상인들이 내놓은 적치물 등의 문제로 반대가 많았지만, 몇 차례 만나면서 상인들과 집행부의 토론을 통하여 지역상권활성화의 공동목표로 해결 중
이러한 민원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취임 초 민원현장기동팀을 신설. 민원발생지역은 곧바로 출동해서 해결. 장기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는 사항은 예산 수립해서 추후 언제까지 실시하겠다고 통보

2. 구정 목표를 “변화와 도전, 함께 동구로!”라고 정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시고, 그 과정에서 예측되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구정방침이 있지만, 그 중에 제일 우선시 하는 것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향후 재개발•재건축이 완료되어서 입주가 시작되면 자연히 젊은 인구가 유입. 하지만 유입 된 이후 사업을 추진하면 늦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각 동별로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을 1개씩 만들 예정
최근에 어린이영어도서관 설립. 이 공간에 추가적으로 어린이놀이방을 만들 계획
동구에는 큰 부지가 몇 개 있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부지에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주택 300호와 창업지원센터, 걸스카우트 부지를 확보해서 여성아동전용회관 설립 계획, 문화원 자리에도 새롭게 문화시설과 어르신, 장애인 시설들을 넣을 계획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부지는 LH, 걸스카우트 부지는 부산도시공사와 사업 추진. 문화원은 생활 SOC사업으로 추진.
이 모든 것이 갖추어졌다 하더라도 가장 큰 애로사항은 예산.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것인지가 문제
원도심은 도시가 팽창하면서 공동화 현상 발생. 도시재생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도시가 공동화 현상이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곳을 1년, 2년 만에 사업을 해서 성과를 내는 건 불가능. 도시재생사업도 10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호흡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야하지만, 지금 예산 구조 자체가 1년 단위로 끊겨 있어 1년에 성과를 내야하는 어려움이 있음
우리 지역을 잘 아는 주체는 지방자치, 기초단체로서 기초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정책적•예산적 수단이 전무. 그래서 중앙정부에 공모사업을 응모하여 그 틀에 맞추다 보니 도시재생사업 자체의 결과물이 오히려 도시재생을 가로막는 역할을 하고 있음. 똑같은 형식의 도시재생은 지속가능성도 없고 모델이 될 수 없음
도시재생이라는 것은 무형의 공동체 복원을 위해서 더 많은 투자를 하여야 하는 데, 반대로 유형의 보여지는 데에 투자를 하다 보니 도시재생이 형행화 되버림.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 중에 하나인 올해 6월 말에 완공 예정인 부산역 경제기반형도시재생사업은 560억 토건사업으로 비춰질 우려가 많음.
중앙정부에서 차라리 10조씩 5년간 투입을 한다면 그 예산을 1/n하여 도시재생기금으로 넣고 기금을 어떻게 쓰고 있는 지를 철저하게 검증하는게 더 효율적인 방법

3. 동구는 전국 광역시 기초단체 중 최초로 초고령도시에 진입했습니다. 동구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전략과 정책을 마련하고 계신가요

기초자치단체는 복지관련 예산이 부족하여 기초정부차원의 어떤 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기에는 한계가 많음. 그러나 지역화폐를 통해서 조금의 활로를 찾으려고 노력
공약사항 중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품의유지 수당은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고 용도는 이•미용업과 목욕의 품의유지에 적용. 지역에 작은 영세자 영업자들을 살려나가는 방법의 하나
두 번째는 어르신들의 건강 동아리 운영을 앞으로 활성화 할 계획. 예를 들어, 하루에 3,000걸음을 걸으면 거기에 마일리지를 부여해서 지역화폐로 환산하여 이 지역화폐는 동구 어느 곳에도 쓸 수 있게 하는 사업
셋째, 1인 홀로어러신들을 위해서 사회참여형 동아리를 만들어서 집 밖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사업
넷째, 열린경로당으로 지금 경로당은 전체 어르신 중에 이용하시는 분들이 10분의 1. 복지관 이용자까지 포함한 비율이지만 복지관도 수용의 한계가 있음. 지역의 경로당을 오픈해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오픈한 실적에 따라 경로당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만듦. 부족하지만 가진 자원을 가지고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4. 바야흐로 ‘시민주권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실제 주민주도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구청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지금 당장은 구민대학을 활성화하고 여성대학, 구민아카데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내용을 바꿔나가고 있음. 과거에 구민대학이나 여성대학의 강좌 내용들이 취미 위주의 것이었다면, 현재는 일반 사회의 인식에 대한 문제, 경제를 보는 새로운 문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으로 위원들의 역량강화 사업들을 추진하려고 함

5. 주민중심행정에서는 공무원들의 주민대면업무가 점차 늘어나고 중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공무원들의 주민소통 및 행정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회의 자체도 열린회의 형식으로 변경하여 단순히 각 부서의 업무보고식 회의를 하지 않고 어떤 주제를 통해서 안을 내고 서로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 하나의 문제에 대해 담당 부서만이 아니라 여러 부서가 함께 모여 같이 해결
예를 들어 도시재생과면 도시재생이 어떤 방향을 가지고 어떤 내용을 가지고 어떤 단계를 거쳐 가야 하는 가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집행부 전체 모여서 토론하면서 방향을 잡아감
연간 2회 정도 지역순방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취임 100일 아고라 토크 콘서트를 진행
직원들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5급 이상과 6급 직원들과 아침 조찬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해외연수•국내연수 기회의 폭을 대폭 늘렸음

□ 마무리 질문

1. 구청장님이 상상하시는 동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 부산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과거의 모습과 미래의 비전이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동구. 그래서 동구를 보면 위치 자체가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결절지. 앞으로 남북평화시대에 유라시아횡단 철도를 달리는 부산역. 태평양을 연결하는 부산항.
이것에 대한 큰 비전을 우리 지역에서 가져야 하고 거기에 대한 도전이 있어야 된다고 봄

2. 구청장님께 동구란

○ 우선 제가 태어난 곳.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흙 속에 묻힌 진주. 정말 보석같은 지역.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조만간 크게 빛을 발할 도시

3. 구청장님께 구청장직이란

○ 구청이라고 할 때 청은 말을 들어주는 장소. 그래서 구청장은 주민의 소리를 겸허하게 듣는 그런 자리가 구청장직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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