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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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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신년대담(LG헬로비전 2020.1.13)
작성자 시민소통과 등록일 2020.05.22 조회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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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선 7기 3년차를 맞았습니다. 새해를 맞는 소감과 지난해 동구 구정에 대해 평가해 주신다면

(답변)
2020년은 동구 지역사회에 큰 변화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부산 원도심에는 변화와 도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북항재개발, 도심철도 재배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우리 동구가 있습니다. 2020년은 동구의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올해 우리 동구에서는 북항2단계통합개발, 원도심대개조, 도시재생 재구조화 같은 굵직굵직한 지역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그러한 사업들이 동구의 미래를 밝히고 동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을 각오입니다. 온 힘을 다해 동구의 ‘도전하는 10년, 도약하는 1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1년은 무엇보다 구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민원 해결을 최우선에 두는 한편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런 노력들이 구민들과 지역사회의 좋은 평가를 얻어 부산참여연대가 처음 제정한 혁신상 등 연말에 각종 상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먼저, 부산 최초로 발행한 지역화폐 `e바구페이'는 주민들과 상공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으로 발행 83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추가 예산을 긴급히 확보해 당초 일반인 대상 발행 14억 원에서 총 30억 원으로 발행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역 내 소비를 증가시켜 상권을 보호하고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튼튼히 하자는 지역화폐 발행 취지에 공감한 주민들과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화폐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만원씩 목욕탕, 이·미용업소를 이용할 수 있는 `품위유지비'를 지원한 것도 어르신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고마운 평가도 받았습니다.

초등학생 안전을 위해 지난 9월 16일 시범운행을 시작한 통학버스도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과 여름철 `구청 광장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가상현실(VR) 스포츠 교실'과 `융합사고 창의교실' 운영, `아동 제안 놀이터' 설치 등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혹한기 어르신 쉼터를 운영하고 버스정류장에 한파 가림막을 설치, 산복도로 버스안내기 설치, 미끄럼 방지 하수구뚜껑 교체 등 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생활에 도움을 주는 `소확행사업'도 다양하게 펼쳐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민선 7기가 출범하자마자 가동한 민원현장기동팀은 민원 현장에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금까지 827건의 민원 가운데 740건을 처리해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도 주민들의 삶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구정을 챙겨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지역화폐 ‘동백전’ 발행으로 ‘e바구페이’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줄 압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있으며 부산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답변)
우리 동구는 소비 부진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으로 위기에 내몰린 지역 영세 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처방으로 지난해 8월 13일 부산 최초로 25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e바구페이’를 발행했습니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호응으로 3달 만에 모두 판매한 후 5억원을 추가 발행해 모두 30억의 지역화폐를 유통시켰습니다. 현재 동구 전체 인구 8만 9천명 가운데 1만2천명(14%)명이 `e바구페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 발행을 추진 함으로써 `e바구페이' 운영이 위기에 처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현재로서는 동구의 `e바구페이'와 운영 플랫폼이 달라 상호 호환이 되지 않고, 무엇보다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시 4%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하는데, 광역시가 발행할 경우 구에게는 별도로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현재 동구는 올해 `e바구페이' 발행액을 100억원으로 잡고 구비로 인센티브 예산 4억원을 확보해 두었으며, 설 명절을 맞아 충전 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최대 4만원)를 1월31일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같이 연평균 8%의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서는 부산시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산시 최초의 `e바구페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행안부로부터 확보한 132억원 인센티브 예산 중 일부인 4억원이 꼭 지원되기를 희망합니다.

급속한 인구 노령화로 인해 최근 1인 가구
특히 홀몸어르신들의 외로운 생활과 건강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노령 인구가 많은 동구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답변)
동구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지난해 기준
1만5천336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합니다.
이는 전국 10.5%는 물론 부산시 11.8%보다 매우 높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38.1%인 5천837명이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홀몸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 우울증, 자살, 고독사 등 신체·사회적 질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시급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구는 올해부터 각 동마다 ‘1인 가구 어르신 동아리’를 운영합니다.

각 지역 70세 이상 홀몸어르신 15명씩을 1개 동아리로 10개 동아리를 구성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걷기와 체조, 인지력 향상을 위한 ‘두뇌톡톡교실’, 사회적 교류를 위한 노래‧원예‧미술‧실버댄스교실 같은 프로그램을 주 5일 진행할 예정이며 경력단절여성으로 구성된 전문 코디네이터도 5명을 채용해 1명이 2개 동아리를 맡아 각 지역마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1인 가구 어르신 동아리는 같은 동네에 사시는 홀몸 어르신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스럽게 교류를 넓히고 ‘사회적 우정’을 쌓음으로써 건강을 지키고 외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도심의 취약한 도시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동구의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답변)
원도심은 공통적으로 주거·교육·복지·문화·여가를 위한 도시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 동구는 올해 이런 부족한 도시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지구별 역점 사업을 추진합니다.

초량지역에는 국민체육센터와 가족센터, 돌봄센터 등이 모두 들어서는 복합시설인 다어울림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올해 설계 공모를 통해 착공할 예정이고

수정지역에는 현재 동구문화원 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갖춘 청년·교육 콤플렉스 건립 사업을 구체화하려 합니다.

또한, 수정시장 일원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젊은 층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문화콘텐츠를 가미해 활기차고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좌천지역에는 공공임대주택과 교육문화플랫폼 등 2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범일지역에는 래추고 자성대 뉴딜사업 추진과 함께
안창마을에는 소방도로 개설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려 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낡고 오래된 도시 미관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부산시 예산 30억원을 확보해 도시기반 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을 만들기 위해 취임 초부터 노력하고 계신데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면.

(답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동구를 구정 목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과 통학버스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동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 초등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가상현실 스포츠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이를 통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수성초등학교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4곳과 영·유아 시설 1곳에 추가 설치하도록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양육환경 변화로 아이들의 사회적 돌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나, 여전히 돌봄 지원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초등학생 사회적 돌봄 공백은 학부모의 일과 육아 병행을 어렵게 하고 특히 여성에게 경력단절, 소득 활동 포기 등 위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동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좌천동에 지역 아동센터 1곳을 추가 설치했으며, 12월말 폐업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비 지원 특례시설 1곳도 추가 운영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핀란드식 교육철학을 접목한 융합사고 창의교실을 개강해 성남초등학교와 경남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구진로교육지원센터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융합적 사고력 개발과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 함께 즐기는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 역시 민선 7기 동구 구정 목표의 하나인데요.
이를 위한 올해의 계획은 무엇이 있는지.

(답변)
올해 17회를 맞는 동구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는 부산 유일의 가족 중심 축제로서 국내외 위상과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러시아 등 다문화와 다양성을 녹여내 시민과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부산의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입니다.

동구만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작년 정부가 공모한 생활관광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명란한 동구’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부산 동구를 대표하는 명란제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맛 체험과 투어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바구길과 이어지는 ‘명란 로드’를 조성해 명란이 동구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특화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부산 동구를 비롯한 원도심에서만 볼 수 있는 산복도로와 부산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풍광 역시 훌륭한 관광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가꿔나갈 생각입니다.

동구도서관에 들어선 역사문화전망대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이며, 동구어린이 영어도서관도 옥상전망대를 설치해 달빛 영화관 운영, 옥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북항통합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이 동구에서 추진되고 있는데, 10년 후 동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답변)
말씀하신 사업 하나 하나가 동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엄청난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30월드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지역 도시의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미 55보급창은 엑스포기념 공원으로 시민에게 돌아올 예정입니다. 북항재개발사업 역시 매립 부지와 철도시설, 배후지역까지 아우르는 통합개발 기본구상안을 확정, 2022년 1단계 사업 준공과 2단계 사업 착공을 목표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구는 이 같은 대규모 국가사업이 지역의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정부와 부산시 등에 적극 제안하고 사업 반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부산진역과 범일역 사이의 철도를 걷어내고 중앙대로에서 충장대로까지 콘크리트로 덮인 부산천 복개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방안을 부산시에 공식적으로 요구해 논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를 반드시 관철시켜 지난 100년간 동구의 균형적인 발전을 가로막은 항만과 철도가 사라지는 그 자리를 동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여줄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로 채우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동구가 맞이하고 있는 큰 기회를 활용해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유라시아 관문도시로서 중장기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작년부터 수립 중인 ‘비전 2030 동구 장기발전 마스터플랜’을 올해 4월 완성할 예정입니다. 그 속에는 저와 동구민이 같이 꿈꾸며 함께 달려갈 ‘도전하는 10년, 도약하는 10년’의 청사진이 담겨 있을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 꿈을 위해서 지금껏 다져온 기틀 아래 구민의 마음과 의지를 다시 모아 창조적인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과 주민들이 돌아오는 ‘새로운 동구시대'를 여는데 더욱 전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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